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나다

혁신을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대,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전략과 기대 효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원격 의료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 ‘솔닥’과 주거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건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합니다. 두 기업이 어떻게 만나 협업을 시작했고,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솔닥과 현대건설, 어떻게 협력하게 되었을까?

솔닥은 원격 의료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었습니다. 현대건설은 미래형 주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두 기업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서로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기술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실증 테스트로 입증된 기술력, 빠른 사업화로 이어지다

솔닥과 현대건설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증 테스트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솔닥은 현대건설의 아파트 단지를 실증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하여 홈케어를 위한 스마트 챗봇 솔루션을 합작해서 개발하고 구축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스타트업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했으며, 입주민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함께 연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솔닥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은 실질적인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향후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협업을 이끈 적극적인 지원

현대건설은 단순한 협업 파트너가 아니라 솔닥의 기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력할 때 겪을 수 있는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입니다.

현대건설의 주요 지원 내용

✅ 실증 테스트 환경 제공 및 입주민 피드백

✅ 유저 입장에서 현장 경험 제공

✅ R&D를 위한 시연 환경 제공

현대건설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솔닥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존의 주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었으며, 솔닥 역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갖추는 기업의 경쟁력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컨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미래 주거 서비스 및 친환경·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15개사를 선발했으며, 9번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36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매년 이를 지속하면서 산업에 필요한 기업을 빠르게 소싱하고 상품을 개발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업 부서의 협업 수요 증가에 따라 창업진흥원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활용해 협업 창구를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는 자율제안형, 문제해결형, 수요기반형 3개 트랙을 통해 총 6개 업체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전략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믿음과 호흡이 협업 결과에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업 부서와 스타트업이 함께 협업 과제를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워크숍 자리를 마련했었고, 스타트업과 실무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인력의 한계를 줄여주는 OI 마켓

현대건설은 OI 마켓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반형 사업의 니즈 발굴부터 협약 체결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OI 마켓에 등록된 다양한 스타트업을 필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손쉽게 검색하고 발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운영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기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었던 점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작년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시간과 인력의 한계를 줄여 대기업들이 더 쉽게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OI 마켓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이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

솔닥과 현대건설의 협업 사례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OI 마켓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풀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cCn0yOpZACI?si=yAXgg2VY0yAKRjp5

[Together #001]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우수협업 사례 - 솔닥X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