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업 배경

SK텔레콤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특히 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사용자층을 위한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소셜벤처 투아트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시각 보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시작했다. 협업의 목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2. 협업 대상

SK텔레콤 (SK Telecom)

국내 대표 통신 및 ICT 기업으로, AI·5G·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음성 AI ‘누구(NUGU)’, 멀티모달 AI, 대규모 데이터 학습 및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장애인 및 정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아트 (Tuat)

2016년 설립된 AI 기반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설리번 플러스’(AI 기반 시각 보조 앱, 문서·사물·얼굴·색상 인식 및 음성 안내)와 ‘설리번 파인더’(멀티모달 AI 기반 사물 인식 및 설명 기능 제공)가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보조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보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협업 내용

A. 기술/서비스 협력

투아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시각 보조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AI 기술 및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였다. 협업 초기에는 SK텔레콤의 음성 AI ‘누구(NUGU)’를 투아트의 ‘설리번 플러스’ 앱에 적용하여 음성 안내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이후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설리번 파인더’를 공동 개발하였다. 이 서비스는 10억 장 이상의 이미지 및 묘사 데이터를 학습하여 보다 정밀한 사물 인식 및 설명 기능을 제공하며, 쇼핑 및 보행 모드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보다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 협업 프로세스

2021년 협업을 시작하여, 초기 단계에서는 음성 AI 기능을 ‘설리번 플러스’에 통합하고, 이후 협업을 확장하여 멀티모달 AI 기반의 ‘설리번 파인더’를 공동 개발하였다. 2024년에는 ‘설리번 파인더’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MWC24 부대행사인 4YFN에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또한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 행사에서도 투아트가 참여하여 AI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논의하였다.

C. 개발 결과물

협업의 주요 성과로 ‘설리번 파인더’가 개발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10억 장 이상의 이미지 및 묘사 데이터를 학습하여 정밀한 사물 인식 및 설명 기능을 제공하며, 쇼핑 및 보행 모드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보다 직관적으로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MWC에서 SK텔레콤의 최신 멀티모달 AI 기술이 적용된 향상된 음성 안내 기능을 선보였으며, 2025년에는 새로운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 기대 효과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사용자층을 위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및 AI 생태계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투아트는 SK텔레콤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접근성 솔루션을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향후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AI 기반 시각 장애인 보조 기술 기업 투아트

수요 기업

SK텔레콤

참여 기업

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