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업 배경

LG유플러스와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있었다. UAM 기술은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 요소로,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교통관리 시스템, 통신·항법·감시(CNS) 기술, 그리고 버티포트 운영 체계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드론 및 무인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을 보유한 파블로항공과 협력하여,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협업의 주요 목표는 UAM 기체의 실증 비행을 통해 관제 시스템, 버티포트 운영 체계, 통신 및 항법 시스템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정교화 하는 것이었다.

2. 협업 대상

LG유플러스

국내 주요 이동통신 기업으로, 5G·AI·IoT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G 기술을 활용한 교통 관제 시스템 및 AI·IoT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GS건설

GS그룹 건설사로, 인프라 개발 및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형 도시 건설과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UAM 시대를 대비하여 UAM용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설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 내 안정적인 항공 이동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2018년 설립된 드론 및 무인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기업으로, 드론 배송 솔루션, 드론 군집 비행 기술, UAM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드론 스테이션과 기체 하드웨어, 관제·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는 드론 배송 솔루션과,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군집 비행 기술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3. 협업 내용

A. 기술/서비스 협력

LG유플러스와 파블로항공은 UAM 교통관리 플랫폼 및 CNS(통신·항법·감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였다. 협업의 주요 개발 항목은 ▲UAM 이해관계자 시뮬레이터 ▲교통관리 시스템 ▲조종사용 웹 애플리케이션 ▲기체 탑재용 CNS 통합 단말 패키지 등이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의 비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환경에서 교통관제 업무 수행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GS건설은 UAM 기체의 이착륙을 담당하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이착륙 일정 관리, 공역 감시, 지상 자원 관리 등의 기능을 적용하여 실증 실험을 진행하였다.

B. 협업 프로세스

2024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이 진행되었으며, LG유플러스, GS건설, 파블로항공이 협력하여 UAM 운항 및 관제 시스템 검증을 수행하였다. 실증 과정에서는 UAM 기체의 관제 연동, 공역 감시, 지상 운영 체계 등이 검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평가되었다.

C. 개발 결과물

실증사업을 통해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이 개발 및 검증되었으며, 향후 도심 환경에서의 실증을 위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CNS 기술을 고도화하고, GS건설은 버티포트 인프라 설계 및 운영 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D. 기대 효과

LG유플러스, GS건설, 파블로항공은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는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드론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기업 파블로항공

수요 기업

LG유플러스

참여 기업

파블로항공